시원한 바람이 부는 저녁, 따뜻한 찌개 한 그릇
아직 낮에는 더위가 남아있지만, 저녁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따뜻한 찌개가 절로 생각나는데요. 오늘은 편스토랑 류수영님의 고추장찌개 레시피를 약간 변형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류수영님은 찌개에 젓갈과 식초를 사용하시지만, 저는 참치액으로 대체하여 따라 해봤습니다. 그럼, 얼큰하고 맛있는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을 지금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참고: 저는 양념장에 비해 물을 많이 넣어서 빨간 고추장찌개보다는 된장찌개에 가까워졌으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
준비물 (재료)
고추장찌개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먼저 알아볼까요?
- 양파 1개
- 감자 1~2개
- 애호박 1/2개
- 청양고추 조금
- 대파 1/2개
- 두부 반모 ~ 한 모
- 고기 (삼겹살, 앞다리살 등 원하는 부위)
- 물 400ml
양념 재료
맛있는 찌개의 핵심은 바로 양념이죠! 양념 재료도 꼼꼼히 준비해 볼까요?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2큰술
- 참치액 1큰술
- 간장 1큰술
- 설탕 1큰술
재료 손질
본격적인 요리 시작 전, 재료들을 손질해 보겠습니다. 모든 재료는 찌개에 잘 어우러지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 감자는 껍질을 깎은 후 깍둑썰기로 잘라줍니다.
- 양파는 껍질을 벗겨낸 후 채썰기 해줍니다.
- 애호박은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줍니다.
- 청양고추와 대파는 총총 썰어줍니다.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저는 썰어둔 후 두부 통에 잠시 넣어둡니다.)
양념 만들기
이제 양념을 만들어볼까요? 준비된 양념 재료들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2큰술, 참치액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완성되었다면 본격적으로 찌개를 끓여볼 준비가 끝났습니다.
본격적인 찌개 끓이기
이제 맛있는 찌개를 끓여볼 시간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해보세요.
- 프라이팬을 달군 후 고기를 먼저 익혀줍니다. (저는 미역국에 쓰고 남은 소고기를 활용했지만, 돼지고기 앞다리살, 목살, 삼겹살 등도 좋습니다.)
-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물 400ml를 넣고 양념장이 잘 풀리도록 저어줍니다.
- 준비한 야채들을 모두 넣고 두부도 같이 넣어줍니다.
- 재료가 익을 때까지 팔팔 끓여줍니다.
- 중간중간 찌개 간을 보고 부족하다면 소금으로 추가해줍니다.
마무리 및 팁
모든 재료가 잘 익고 양념이 잘 배도록 팔팔 끓여주면 찌개가 완성됩니다. 저는 팽이버섯도 조금 추가해봤습니다. 😉
※저는 재료가 많아서 물과 양념장을 추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찌개가 묽어진 점 참고해주세요! 완성된 찌개를 국그릇에 옮겨 담으면 끝!
재료를 넉넉하게 넣었더니 생각만큼 빨갛지는 않았지만,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청양고추를 조금만 넣어서 맵지 않고 살짝 매콤한 맛이 나서 더욱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찌개 레시피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할 만큼 밥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실 텐데요. 류수영 고추장찌개로 따뜻한 밥 한 끼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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